"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을 읽으며
부족한 CS 지식을 채우고자, '혼자 공부하는 네트워크'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 네트워크는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네트워크 계층의 각 단계별로 필요한 내용을 쉽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특히, 다소 어려운 개념들을 비유와 도식화를 통해서 독자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생소한 용어들도 자세히 설명하고 비교하여 처음 네트워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다.
다만, 이 책은 정의와 설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정말로 공부를 위한 참고서나 전공서적에 더 가깝다고 느꼈으며, 단순한 입문서를 기대하고 접근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네트워크를 깊게 공부하기에 앞서 시작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읽고나서
나는 비전공자이며, 현재 머신러닝 엔지니어 직무로 일하고 있다. 업무를 수행하다 보며 자연스럽게 백엔드 쪽 업무도 많이 해오며 다양한 문제를 직면했었다.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정확히 각 부분의 역할이 무엇인지 몰라 일일이 수정하며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때마다 CS 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조금 더 이런 부분들을 잘 알고 있었다면 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하게 추측하며 생각하고 있던 기능들을 실제 정의와 도식화된 설명을 보면서, 지나간 일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일정이 급하다는 이유로, 문제만 해결되면 넘어가곤 했던 탓에 왜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방법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까?라는 궁금증만 쌓여있던 차에 하나씩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 물론, 책 한 권을 읽었다고 내가 갑자기 네트워크의 박사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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